스리랑카-한국 관계

스리랑카-한국 관계

양자 관계

스리랑카와 대한민국은 오랜 우호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의 역사적인 불교 관계는 서기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현대에 와서는 1977년 11월 14일 외교관계수립 이후로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분야 등에 있어서 양자관계의 꾸준한 확대가 있어 왔습니다.

2017년은 11월 14일이 양국 수교 40주년이므로 특히 중요합니다. 동 수교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에는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에서 준비한 여러가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2015년 스리랑카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과 라닐 위크레메싱헤 국무총리의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스리랑카는 특히 정치, 경제적 분야에서 한국과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심화하는데 더욱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의 2017년 3월 15일 스리랑카 공식 방문과 2016년 3월 11 ~ 12일 스리랑카 망갈라 사마라위라 전 외교부 장관의 방문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국내총생산(GDP)이 1인당 3,924 달러이고 인구가 2,100 만 명인 저중소득국가에 속합니다. 스리랑카와 한국 간 무역은 2016년 기준으로 대략 3억 7천 2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스리랑카 수입품은 주로 의류이며 2015년 기준으로 대한 스리랑카 수출품에서 27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무, 고무기반제품, 코코넛기반제품, 실론차와 향신료 외에 정보통신기술과 BPO/BPM 서비스, 해산물과 수산업 관련 제품 또는 물고기, 과일 및 채소, 그리고 화초재배 제품 등을 한국에 수출 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실론상공회의소와 대한상공회의소 및 부산상공회의소 간, 스리랑카수출개발청과 한국수입협회 간, 그리고 스리랑카투자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간 양해각서 (MOU)가 체결되어 있습니다. 스리랑카는 또한 대한민국과 자유무역협정 (FTA)을 체결하는 데에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포함하여, 대한민국은 스리랑카에 중요한 투자국 입니다. 스리랑카에 기반을 둔70개가 넘는 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고 이러한 투자는 스리랑카에 8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이 스리랑카에 투자할 수 있는 분야로는 전자제품 / 전자 부품 / 전기설비 제조, 조명 공학, 물류관리와 창고업, 배 / 보트 건조와 수리, 자동차 부품 제조, 의료장비 제조, 공업지대 개발, 농업 및 농산품 생산, 어류가공, 고무기반산업, 섬유 및 섬유 부속품, 관광 및 여가산업, 기반시설, 그리고 IT / BPM등을 포함한 지식기반 산업 등이 있습니다. 목표는 2020년까지 스리랑카를 기업환경지수의 상위 70개국 중에 하나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2016년 5월 24일 대한민국 국토교통부(MOLIT) 강호인 장관과 스리랑카 메가폴리스 및 서부개발부 파탈리 참피카 라나와카 장관은 메가폴리스와 서부지역개발사업의 양측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하였습니다. 메가폴리스 구상에 관한 스리랑카와 대한민국의 협력은 현재 진행중인 과학 및 기술도시 그리고 카투나야크 항공도시의 종합계획에 관한 협력을 포함합니다.

스리랑카를 방문한 대한민국 관광객은 2010년 기준 4,318명에서 2016년 14,520명으로 236% 성장했습니다. 다른 항공사의 수많은 항공 운행 외에도 서울과 콜롬보를 잇는 대한항공이 매주 3회 직항 운행을 시작하며 스리랑카는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개발협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스리랑카의 기반시설, 거버넌스, 교육, 산업, 어업, 에너지, 농업, 인력개발 그리고 공공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되었습니다. 스리랑카는 오늘날 52개 개발도상국 중 누적된 지급액이 약 4억 3천만 달러로 한국 ODA의 세 번째 수혜국이고, 양허 기준 또한 약 6억 5천 2백만달러로 한국의 다섯 번 째 수혜국이 되었습니다. 1990년 이후로 한국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스리랑카에 양허성 차관을 제공해 왔으며 이 덕분에 스리랑카의 수많은 중요한 기초산업 프로젝트들이 완성되었으며 일부는 진행중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약 25,000명의 스리랑카 계약 근로자들이 고용허가제 (EPS) 하, 제조, 건설, 어업 부분에서 일을 하고 있어 노무 관계는 양자관계에 중요합니다.

스리랑카의 통합정부는 본국의 민주적인 기관, 정부 구조, 법치를 강화하고 모든 커뮤니티 간 화합을 성취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마찬가지로 이러한 저희 노력들을 계속해서 지지해 줄 것입니다.